현대백화점그룹의 인터넷 종합쇼핑몰인 현대H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세트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현대H몰은 오는 25일까지 ‘2018 안성맞춤 명절 선물전’을 열고, 신선식품(한우·과일·굴비 등), 건강식품(홍삼 등), 가공식품(통조림·오일) 등 총 200여 개 품목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또, 현대백화점에서 판매하는 한우, 굴비, 과일, 선물세트 등 명절 인기 상품 200여 개 품목도 10~50% 할인해 판매한다.
현대H몰은 ‘김영란법’(부정 청탁 및 금품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 개정안이 공포·시행되면서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이 상향됨에 따라 10만원 이하 농·수·축산물 선물세트를 작년 설 대비 50% 이상 늘렸다.
특히 대표적인 명절 선물로 꼽히는 한우의 경우 5~10만원 사이의 선물세트를 대폭 강화했다. 국내산 1등급 한우 꽃등심 1kg로 구성된 ‘농협안심한우 구이세트 4호’는 7만9900원, 불고기(600g)과 국거리(600g)으로 구성된 ‘횡성 누리하누 정육세트 2호’는 6만5000원에 선보인다.
현재 현대백화점에서 예약 판매 중인 한우 냉장 선물세트인 ‘현대특선한우 성’ 세트는 약 20% 할인 혜택을 제공해 9만7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현대H몰 백화점관에서는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전통식품 브랜드 ‘명인명촌’ 3종을 비롯해 사과·배 등 5만원 이하의 실속형 선물세트 20여 종을 온라인(모바일) 전용 세트로 내놓았다.
주요 세트로는 명인명촌 간장고추장 세트 3만2500원, 명인명촌 종합양념 세트 4만6180원, 제주 혼합 과일세트 4만2000원, 배 선물세트 3만5000원~4만원 등이 있다.
현대H몰은 25일까지 H·포인트 통합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기간 중 누적 결제금액 5만원 이상시 최대 15% 적립금을 증정하며, 카드사별로 5~7% 청구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현대H몰 관계자는 "온라인(모바일)을 통해 명절 선물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해마다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국내산 농·수·축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10만원 이하의 지역 특산물을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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