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어셈블 측은 음식과 요리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나면서 쿠킹박스 등 간편 반조리 식품이 주목을 받고 있어 이 분야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맞벌이 부부와 1인가구의 증가로 조리와 장보기 시간을 절약하고,맛도 즐길 수 있는 점을 겨냥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든 재료가 정량으로 개별포장 된데다 다른 반조리 식품들과는 다르게 설탕, 소금부터 재료들이 개별포장돼 재료의 신선도를 눈으로 확인하며 조리를 할 수 있다.요리를 전혀 못하는 초보자라도 A~D까지의 단 네단계의 순서만 따라하다보면 재료본연의 맛은 살리고 건강까지 챙기는 10분 한상차림을 완성 시킬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완성된 음식을 배달하는 서비스가 대세였다면, 이제는 신선함과 간편함을 내세운 쿠킹박스 스타트업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다양한 메뉴를 손쉽고 편하게 어플로 주문해 다음날 받아보는 시스템이다.
자취 3년차인 김현아 씨(31)는 “회사에서 퇴근후에는 늘 레토르트 음식만 먹었는데 신선한 식재료가 쉬운 레세피와 함께 있어서 부담이 없다. 스마트폰 앱으로 쉽게 주문할 수 있어 꾸준히 이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푸드어셈블 관계자는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10분 한식 집밥메뉴를 주력으로 다양한 상품군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집들이, 생일상 등 집에서 뿐만이 아니라 캠핑이나 취사가 가능한 리조트 여행등 칼이 필요없는 조리과정으로 차별화를 꾀하고있다”며 “모바일로도 주문이 간편해 쿠킹박스 시장 확장에 본격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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