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시삼십삼분(이하 4:33)은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DC 언체인드'의 비공개 테스트(CBT)에 10만명이 참가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 중 96%는 게임 정식 서비스에 참가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비공개 테스트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총 8일간 한국 대만 일본 홍콩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테스트 대상 국가가 아닌 미국 브라질의 이용자가 참여하고, 관련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오는 등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DC 언체인드는 4:33 개발 자회사 썸에이지와 워너브라더스홈엔터 산하 WBIE가 공동 개발 중이다. 슈퍼맨·배트맨·원더우먼 등 DC 슈퍼 히어로를 포함해 총 30여종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용자는 세 명의 영웅을 선택해 팀을 조합하고, 추가 세 명의 도우미 영웅을 선택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박인우 썸에이지 프로듀서는 "캐릭터 밸런스 조정과 쉬운 게임 가이드 강화 등 테스트에서 나타난 개선사항을 적극 반영해 빠르게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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