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수입·판매 전문기업 다우바이오메디카가 더 많은 폐렴 원인균을 검출할 수 있는 진단 키트를 출시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다우바이오메디카는 99종류의 폐렴 연쇄상구균 혈청형 검출 능력이 검증된 퀴델의 폐렴 진단 키트 '소피아 S. 뉴모니아 FIA(Sofia S. pneumoniae FIA)'를 내놨다. 23종류의 균을 검출할 수 있는 다른 진단 키트보다 기능을 개선했고 검사시간도 15분에서 10분으로 단축했다.
폐렴 연쇄상구균은 세균성 폐렴의 주 원인이다. 기존 감염 혈청형과 다른 새로운 폐렴 연쇄상구균 혈청형에 의한 감염이 증가하는 추세다. 넓은 범위의 폐렴 연쇄상구균 혈청형을 검출할 수 있는 진단 키트가 필요한 이유다.
새 제품은 소피아 분석기 기반 형광면역분석법을 활용해 눈으로 보는 면역크로마토그래피 검사보다 더 적은 균도 찾을 수 있다. 임상시험 결과 기존 폐렴 진단 검사보다 평균 22% 이상 정밀했다.
업체 관계자는 "지난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료기기 수입허가증을 받아 국내 병원 등에 납품을 시작했다"고 했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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