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박애란 연구원은 "지난해 실적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8.3% 줄어든 65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조제분유 매출액 감소, 롯데후레시델리카 평택공장 감가비 부담, 육가공 원가 부담 등이 그 요인"이라고 봤다.
다만 그는 올해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비용 부담을 줄이는 것이 가능하고 중국 매출도 점차 회복될 것이란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롯데후레시델리카는 제품과 유통채널 확장 통해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어 비용 부담 축소가 가능하다"며 "사드 이슈 완화로 중국 수출액은 점진적으로 회복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또 "다만 신조제분유법 시행에 딸 판매 가능한 제품 수가 제한적인 가운데 국내 영업환경 개선은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육가공의 경우 글로벌 돈가 상승세 등이 우려 요인"이라고 내다봤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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