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소비] 금강제화, 올해도 열심히 뛰기위해 내 발에 딱! 리갈 헤리티지

입력 2018-01-23 16:45  

40만~150만원 가격대 다양
150여개 공정, 장인의 손 거쳐

26일부터 20% 할인구매 가능



[ 민지혜 기자 ] 남성의 패션은 액세서리로 완성된다. 멋진 시계를 차고 반짝이는 구두를 신는 것은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한 방법이다. 금강제화 ‘리갈’의 고급 남성화 라인 ‘헤리티지’는 1999년 한정판으로 선보인 뒤 꾸준히 신제품을 내놓고 젊은 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리갈 헤리티지 라인은 소재와 제작 방법이 다양하다는 게 가장 큰 강점이다. 100% 맞춤 수제화는 너무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합리적 가격대, 남다른 디자인과 고급 소재를 찾는 수요를 겨냥한 것이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최근 5년 동안 수제화에 대한 남성들의 관심이 크게 늘었다”며 “특히 금강제화 매장을 찾는 고객 중 한 번 헤리티지를 구매하면 그 뒤론 계속해서 헤리티지만 고집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리갈 헤리티지 라인은 금강제화의 신발 제작 노하우를 집결한 고급 라인이다. 공수 과정과 소재에 따라 최소 40만원부터 150만원대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했다. 제작 공법에 따라 가격도 달라진다. 예를 들어 ‘노르베제’ 공법은 이를 완벽히 재현할 수 있는 인원이 전 세계에 100명밖에 되지 않는 까다로운 제작 과정이다. 노르베제 공법으로 수제화를 제작할 경우 제품 가격은 150만원대까지 올라간다. 국내에서 노르베제 공법을 재현할 수 있는 인원은 단 2명. 현재 두 명 다 금강제화에서 근무 중이다. 악어 가죽을 사용해 신발을 제작하면 300만원대까지 가격이 오르기도 한다. 금강제화는 세계에서 직접 공수해온 원자재를 1000여 종 보유하고 있다.



헤리티지의 모든 신발은 디자인 연구부터 스케치, 가죽 선정, 가죽 커팅, 박음질, 마무리 등 150여 개 공정을 거친다. 전 공정은 금강제화의 부평 공장에서 진행된다. 1978년 설립된 금강제화의 부평 공장은 국내 최초로 세워진 최대 규모(2000평 이상)의 제화 공장이다. 금강제화가 열악한 국내 제화시장에서 오랜 시간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도 부평 공장의 장인들 덕분이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곳에는 분야별 최고 기술을 보유한 25년 경력의 장인들이 근무하고 있다. 수작업 공정실이 따로 있고 이탈리아, 영국 등 각지에서 어렵게 공수한 90여 종의 기계설비를 갖췄다.

리갈 헤리티지가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것은 ‘반맞춤’ 방식 때문이다. 먼저 매장에 가서 발 사이즈와 두께 등을 측정한다. 구두의 발끝 디자인을 윙팁, 스트레이트팁, 몽크 스트랩 등 일곱 가지 중에 고를 수 있다. 블랙 브라운 네이비 등 네 가지 기본 색 가운데 고르면 40만원대로 내 발에 꼭 맞는 신발을 구입할 수 있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부평 공장에서는 소재의 재단부터 숙련된 기능자들에 의해 사전 기술지도를 하고 조립, 완성단계에 이르기까지 수시로 품질 검사를 한다”며 “기본 디자인 중에 고르는 40만~50만원대 제품부터 고급 소재로 만든 100만원 넘는 제품까지 연령대별로 선호하는 제품이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금강제화는 오는 26일부터 리갈 헤리티지 할인 행사를 할 예정이다. 2월4일까지 헤리티지 전 제품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매장마다 제품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스웨이드 소재 가방을 무료로 증정한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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