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가재울뉴타운 대표단지 DMC파크뷰자이

입력 2018-01-24 10:55   수정 2018-01-24 10:59


서울 서북부에서 가장 큰 뉴타운 중 하나가 가재울뉴타운이다. 가재울은 ‘가재가 사는 개울’이라는 순우리말로 한자로는 가좌(加佐)로 쓴다.

가재울뉴타운에서 대표 단지는 가재울 4구역 ‘DMC파크뷰자이’다. GS건설·SK건설·현대산업개발이 2015년 10월 준공한 단지다. 4,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로 분양 초기 대거 미분양이 발생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 활황에 힘입어 분양이 마무리됐다.

2003년 서울시 2차 뉴타운으로 지정된 가재울 뉴타운은 총 9개 개발구역으로 이뤄져 있다. 1구역 ‘DMC 아이파크’(2008년 12월 입주)을 시작으로 △‘DMC 센트레빌’(2구역·2009년 5월 입주) △‘DMC래미안e편한세상’(3구역·2012년 10월 입주) △‘DMC파크뷰자이’(4구역·2015년 10월 입주) 등이 입주를 마쳤다. ‘DMC에코자이’(6구역·지난해 8월 분양) ‘래미안 DMC 루센티아’(5구역·지난해 9월 분양) 등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분양됐다.

이 단지의 이름은 시공사인 GS건설(자이) SK건설(뷰) 현대산업개발(아이파크)의 브랜드를 합친 것이다. 5개 단지로 이뤄져 있으며 가장 큰 1단지는 2,407가구 규모다. 최고 33층 30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 2단지는 지상 29층 21개 동에 1,432가구로 구성돼 있다. 혁신초등학교인 가재울초등학교에 배정된다. 단지 내 가재울중·고교도 들어서 있다.

광화문 여의도 용산 등으로 가기 편한 직주근접형 단지로 꼽힌다. 차량으로 20분 내 도달할 수 있다. 생활편의시설로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상암DMC 등이 있다. 내부순환로 연희 IC를 이용해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의 진출입이 쉽다. 경의선 가좌역이 단지 앞에 있지만 가장 가까운 지하철은 2호선 홍대입구역으로 거리가 좀 있다. 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단지 전용 59㎡가 6억 6000만 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4분기 전용 84㎡ 매매가격은 6억 6500만~7억 4500만 원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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