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한국 테니스 새 역사…한국 선수 최초로 메이져대회 4강 진출 쾌거
‘테니스 슈퍼스타’ 탄생으로 스포츠 계에도 변혁이 일고 있다.
21세 한국 테니스 간판스타 정현이 24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4강에 진출하는 신기원을 열면서 '박세리 키즈', '박태환 키즈', '김연아 키즈'에 이은 '정현 키즈' 붐이 불 전망이다.
한 테니스 관련 업체는 정현이 한국 선수 최초로 그랜드슬램 4강에 진출하면서 스크린테니스 수강생이 400% 증가했다고 밝혔다.
㈜뉴딘콘텐츠(대표이사 김효겸)의 스크린테니스 ‘테니스팟’ 측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오픈 이후 테니스팟 수강생이 첫 달에 비해 최근 400%나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니스 업계가 ‘정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
스크린 테니스는 최근 한파와 더불어 정현의 맹활약에 국위선양 스포츠로 주목받으며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정현은 남자단식 8강전 테니스 샌드그렌(97위·미국)을 3-0(6-4 7-6<7-5> 6-3)으로 꺾고 한국 선수 최초로 메이저 대회 4강에 진출했다. 정현의 역사적인 결승 도전은 오는 26일 열릴 예정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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