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재광 기자 ] 롯데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반려동물 전문 컨설팅 매장 ‘집사(ZIPSA·사진)’를 연다고 24일 발표했다.
롯데백화점 강남점에 26일 들어설 집사에는 펫 컨설턴트 네 명이 상주한다. 반려동물의 종류, 생애 주기 등을 고려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해준다. 피부 알레르기에 좋은 영양제와 샴푸로 구성한 패키지 상품을 제안하거나 관절에 좋은 영양제와 간식 등을 추천하는 식이다.
롯데백화점은 중소 협력사와 함께 다양한 반려동물 식품도 내놓을 예정이다. 프리미엄 사료 전문기업 갤럭시펫, 고급 수제 간식 제조사 키친앤도그 등을 공급업체로 선정했다. 사료 100여 종, 간식 500여 종, 용품과 서적 100여 종 등 총 700여 종을 이곳에서 판매한다. 오븐에서 구운 베이커리와 쿠키를 반려동물과 주인이 함께 먹을 수 있는 ‘라이브 키친’도 들어선다. 또 동물보호소에 맡겨진 유기동물의 새 가족을 찾아주는 ‘해피독 캠페인’을 한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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