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1∼2인 가구와 명절 음식 초보 소비자들을 위해 가정간편식(HMR) 선물세트를 내놓는다고 25일 밝혔다.
신세계는 곰탕, 육개장, 고기전 등 총 8개 품목 1만세트를 준비했다.
그동안 굽기 편한 생선, 바로 육수를 낼 수 있는 간편 육수 등 쉽게 요리할 수 있는 선물은 있었지만, 육개장, 해장국 등 가정간편식을 명절 선물로 판매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신세계는 전했다.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올반 브랜드의 간편식 선물세트를 비롯해 바로 데워 먹을 수 있는 라쿠치나 죽·수프 세트, 만능 간장 선물세트 등을 선보인다.
한우 선물세트도 갈비찜 양념과 불고기 양념을 함께 넣어서 구성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국내 간편식 시장 규모는 2013년 1조700억원에서 2016년 2조3000억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지난해는 3조원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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