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상업지역 인근 중소형
1층·지하층에 호텔식 로비
전용 59 가변형 벽체 설치
[ 김진수/이소은 기자 ]
강원 원주기업도시에서 마지막 브랜드 타운이 공급된다. 중견 주택업체인 라인건설이 26일 ‘원주기업도시 EG the1(이지더원) 2차’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중심상업지역과 인접한 이 단지는 중소형 주택형으로 이뤄진 데다 수납공간 등이 많아 실속형 아파트라는 평가다.
◆복합 자족도시 내 브랜드타운
원주기업도시 2-1 블록에 조성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으로 이뤄진다. 총 77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59㎡A형 176가구 △59㎡B형 172가구 △84㎡형 428가구 등이다. 먼저 분양한 1차 1430가구, 향후 선보일 3차까지 합해 3728가구 규모 브랜드 타운을 형성한다.
원주시 지정면 일대 약 529만㎡에 조성되는 원주기업도시는 첨단의료산업단지와 주거, 상업, 공공시설 등이 들어서는 복합 자족형 도시다. 향후 1만2715가구, 3만1780여 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신도시로 탈바꿈한다. 모두 40여 개 기업이 입주를 확정지었다.
단지 인근에 관공서와 공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많다. 15만3000㎡ 규모의 중앙공원이 가까워 가볍게 산책하기 편하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 두 곳이 새로 들어서고 중·고교도 1㎞ 내에 있다. 제2영동고속도로 서원주 나들목(IC)과 서울~원주~강릉을 잇는 KTX 경강선 개통으로 수도권을 오가기 편하다. 인근으로 영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이 있다.
◆전용 59㎡ 거실폭 6.1m
차별화된 설계도 눈길을 끈다. 단지 저층부와 동 출입구를 석재로 마감한다.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기 위해서다. 입주민의 품격과 스타일을 고려해 아파트 1층 내부와 지하층 엘리베이터 홀 공용 부분에 호텔식 로비 수준의 고급 인테리어를 적용한다.
팬트리(식품저장소)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선반형 에어컨 실외기를 도입해 다용도실 공간을 넓혔다. 변기와 세면대를 분리한 호텔식 분리형 욕실로 설계했다. 철재 난간이 없는 입면분할 이중창을 설치해 개방감을 높였다. 거실 침실 등에 LED(발광다이오드)등을 단다. 실내환기 스위치, 조명 스위치, 온도조절 스위치 등을 하나로 묶은 통합형 월패드 시스템도 갖춘다.
전용 59㎡A는 방이 네 칸이다. 가변형 벽체를 없애고 거실과 붙어 있는 침실을 트면 거실 폭이 최장 6.1m로 넓어진다. 자녀방에 붙박이장을 설치하고 주방에 다용도실도 마련한다. 전용면적 59㎡B는 2면 개방 형태이며, 거실 폭이 4.1m로 넓다. 주부 동선을 고려해 주방을 ‘ㄷ자형’ 구조로 설계했다.
전용 84㎡는 거실 폭이 5.9m에 달한다. 수납공간을 늘리고 동선을 최적화한 ‘ㄱ자형’ 주방으로 설계했다. 주방 다용도실에 수납 선반을 제공하고 드레스룸에 남성용 수납장도 설치한다.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받고 2월1일 1·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내달 8일 당첨자 발표와 함께 20일부터 사흘간 계약을 실시한다. 모델하우스는 원주시 서원대로 181에 있다.
김진수/이소은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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