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는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파생상품시장 2018년 주요 추진사업’을 발표했다.
정창희 파생상품시장본부장은 “다음달 5일 발표하는 코스피·코스닥시장 통합지수인 KRX300 선물을 1분기 안에 상장해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돕겠다”고 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가 거래가 늘면서 위험을 헤지할 수 있도록 코스닥 관련 대표지수나 섹터지수 등 관련 상품의 상장도 검토할 예정이다. 코스닥 종목 가운데 개별 종목 선물이 상장돼 있는 건 셀트리온이 유일하다.
기관이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상품도 올해 안으로 상장한다. 2분기에는 KTOP30 선물, 4분기에는 1~2주로 만기가 짧은 위클리 옵션도 상장하기로 했다. 지금은 코스피200 옵션 등 대부분 옵션 상품의 만기가 3~6개월이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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