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가 외부에서 최고경영진을 영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투명성 제고와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엄 회장은 동아에스티가 직면한 위기 극복은 물론 회사가 글로벌 연구개발(R&D)전문 제약회사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최적임자”라고 말했다.
엄 회장은 동아에스티 비상근 이사를 지내 회사 사정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오츠카제약에서는 15년간 대표이사를 맡았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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