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병욱 기자 ] 현대자동차가 교통사고 피해 가족의 자녀를 돕는 ‘세잎클로버 찾기’를 통해 13년간 약 1500명을 후원했다.
현대차는 지난 27일 경기 파주에 있는 현대차 인재개발센터에서 ‘2017 세잎클로버 찾기’ 해단식(사진)을 열었다. 해단식에서 교통사고로 피해를 본 가족의 중·고생 자녀 80명은 멘토와 함께 향후 진로 계획을 세우고 수료증을 받았다.
현대차는 세잎클로버의 꽃말이 행복이라는 데 착안해 교통사고 피해 가족 자녀들의 행복을 찾아준다는 의미에서 2005년 ‘세잎클로버 찾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소원 들어주기’ 형태의 물품 지원 사업을 통해 2005년부터 지금까지 1500명이 넘는 교통사고 피해 가족에게 도움을 줬다. 2013년부터는 대학생 1 대 1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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