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파크뷰’는 경기 분당신도시를 대표하는 주상복합 아파트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을 타고 서울요금소를 지나기 전 가장 먼저 나오는 단지다. 정자동 초입에 탄천을 끼고 지어졌다.
2004년 입주한 이 단지는 최고 35층, 1829가구(전용면적 84~244㎡) 규모다. 중앙에 대형 분수광장이 있고 주변 조경을 숲처럼 꾸몄다. 탄천과 이어지는 산책로도 잘 조성돼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다. 단지 내 상가인 파크뷰타워엔 은행과 학원, 음식점 등이 입점했다.
단지 안에 정자초와 늘푸른고를 품고 있다. 가장 가까운 중학교인 백현중은 단지 건너편에 있다. 남단에 정자동 카페거리가 있다.
분당수서고속화도로가 가깝다. 정체되지 않을 때는 강남까지 자동차로 10대로 이동할 수 있다. 서울까지 이동할 수 있는 광역좌석버스 노선이 인근에 많다. 신분당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정자역은 도보 10분 거리다.
2001년 분양 당시 특혜분양으로 홍역을 앓기도 했다. 그만큼 인기가 높은 아파트다. 최근 분당 중대형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는 것과 달리 시세가 안정적인 편이다. 전용 139㎡는 이달 12억4000만 원에 실거래돼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다. 전용 182㎡ 역시 지난해 9월 실거래가와 비슷한 수준인 15억5000만 원에 이달 거래됐다. 이들 주택형의 전 고점은 2006년 실거래가인 20억 원과 27억 원이다. 최근 아파트 가격 상승에 힘입어 매수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는 게 인근 중개업소들의 전언이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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