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아니야’ 유승호가 인간 알러지를 극복하고 채수빈과 진정한 연인이 되는 해피엔딩을 맞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 마지막 회에서 김민규(유승호 분)는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병을 고백했다. 그 과정에서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진심 어린 사과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규는 기자회견을 열어 “인간 알러지가 있다. 사람과 접촉하면 알러지가 생긴다. 어느 날 갑자기 로봇이 나타났고 그 로봇과 친구가 됐다. 그 로봇은 때론 사람이었고 때론 로봇이었다. 내 감정이 그 로봇, 그 사람에게 입력되면서 기적이 일어났다”고 그동안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민규가 군복무를 마치던 날 파티가 열렸다. 조지아(채수빈 분)는 김민규에게 “이런 날이 오는구나”라며 기뻐했고, 조지아가 미끄러질 뻔하자 김민규는 “키스는 바로 이 순간에 하는 거야”라며 입을 맞췄다.
이날 방송에서 유승호가 착용해 눈길을 끈 라이더 자켓은 4백만원대 닐 바렛 제품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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