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요금소 통행료도 면제
[ 이상열 기자 ] 다음달 설 연휴 기간에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중소기업·소상공인 명절자금 지원액은 작년 명절 때보다 4조원 늘어나고 온누리상품권 개인 구매 할인율은 5%에서 한시적으로 10%로 높아진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9일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설 민생안정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작년 추석에 이어 올해 설 연휴에도 고속도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 8개 행사 지역(면온·평창·속사·진부·대관령·강릉·남강릉·북강릉) 고속도로 요금소를 이용하는 차량도 통행료가 면제된다.
설 연휴에 KTX로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역귀성하는 탑승객은 최대 40% 할인 혜택을 받는다. 설 연휴 기간 궁·능·유적지 등은 무료 개방된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2월9일부터 3월18일까지를 ‘평창 여행의 달’로 지정하고 KTX 경강선(평창·진부·강릉행)에 할인요금을 적용한다. 동계올림픽 특화 패스도 판매한다.
KTX 경강선 티켓을 내보이면 농·수협에서 농·축·수산물을 최대 20% 싸게 살 수 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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