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상사인 GS글로벌이 29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GS글로벌은 세계 30여 개의 네트워크를 구축한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KOICA의 개발도상국 지원 사업인 CTS프로그램에 참여한 중소벤처 기업인에게 다양한 해외사업 경험을 전수할 계획이다. GS글로벌은 폐식용유를 활용한 LED(발광다이오드) 램프를 개발하고도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던 소셜벤처 루미르에 통관, 통역, 수요처 발굴 등을 지원해 올해 1월 루미르의 인도네시아 수출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허세홍 GS글로벌 사장은 “중소벤처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해 개도국에 대한 KOICA의 사회경제발전 지원활동과 국제 협력 증진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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