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SBS 영업이익은 261억원으로, 시장 전망치 230억원을 뛰어넘었다"며 "전년 동기 콘텐츠재송신료(CPS) 인상분 반영을 감안하면 실질 이익은 10%대 전후로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성수기 광고 수요와 프리미엄CM이 지속되면서 우호적인 판가가 조성됐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큰 폭의 개선세를 보였다"며 "드라마를 포함한 핵심 방송콘텐츠 운영에 있어 양보다는 질을 추구한 정책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수익성 위주의 콘텐츠 정책이 올해도 지속되고 상반기엔 동계 올림픽과 월드컴 모멘텀(상승동력)도 유효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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