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신정뉴타운 2-1구역이 오는 3월 착공 및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다. 1000가구 넘는 대단지 아파트인 데다 목동 생활권이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평가다.
23개동, 1497가구로 조성한다. 647가구(전용 59~115㎡)를 일반에 분양한다. 신정뉴타운은 계남근린공원(약 44만㎡)과 연계해 친환경 복합도시로 조성되고 있다. 2021년까지 1만1070가구가 거주하는 미니 신도시로 개발된다. 지난해 신정뉴타운 내 분양한 ‘아이파크 위브’는 청약 1순위에서 마감을 마쳤다.
신정뉴타운 안에서도 입지 여건이 좋은 곳에 들어선다.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하면 영등포역까지 15분, 여의도역까지 19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경인고속도로, 남부순환로 등 주요 도로와 접근성도 좋다. 주변 도로 지하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여의도~신월 나들목(IC) 7.53㎞ 구간을 지하화하는 제물포 터널이 2020년 개통 예정이다. 신월IC에서 여의도까지 기존 40분대 출퇴근 시간을 10분대로 당길 수 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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