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원길우 체육성 부상, 선수단 이끌고 한국땅 밟는다

입력 2018-02-0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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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원길우 체육성 부상이 북측 선수단을 이끌고 한국땅을 밟는다. 원길우 부상을 단장으로한 선수단은 코치 3명, 선수 10명, 지원인력 18명으로 구성돼있다.

통일부는 1일 원길우 체육성 부상이 22명의 북측 선수 중 단일팀 구성을 위해 지난달 25일 방남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 12명을 제외한 10명의 선수와 1일 5시 45분경 양양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겨스케이팅 페어조인 렴대옥(19), 김주식(26)을 비롯해 알파인스키 최명광(28), 강성일(24), 김련향(26), 크로스컨트리 한춘경(24), 박일철(22), 리영금(19), 쇼트트랙 정광범(17), 최은성(26)은 마식령 스키장에서 훈련하고 돌아오는 한국 스키대표팀 상비군 선수단과 함께 한국 측 전세기를 타고 한국을 찾는다.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강릉과 서울에서 공연을 할 북한 예술단 선발대가 5일에 방남하고 6일 본대가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은 서울 공연을 마친 후 12일 북측으로 복귀한다.

통일부 백태현 대변인은 강릉 공연은 8일 오후 8시 강릉아트센터에서, 서울 공연은 11일 오후 7시 서울국립극장에서 개최된다는 점을 북측에 통보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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