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전 남편 조용제, 참아왔던 분노 폭발 "앞으로 자주 보게 될 것"

입력 2018-02-02 09:50   수정 2018-02-02 09:55

도도맘 조용제 강용석



도도맘 김미나 씨의 전 남편 조용제 씨의 심경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일 조용제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강용석 변호사를 상대로 제기한 '불륜행위로 인한 혼인파탄 손해배상청구 소송'이 지난 31일 판결이 나왔다"며 "강용석 변호사의 혼인파탄 행위가 인정이 됐고, 4000만원의 위자료 배상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시끌벅적했던 홍콩 불륜 사건이 무려 4년이나 흘렀다"며 "한 가지 부탁이 있다. 이번 주말 교회에 가시거든 당신 자식 손잡고 꼭 한번 읍조려주시길 바란다. 남의 아내를 탐하지 말라 라고. 하긴 개 버릇 남주겠냐마는"이라며 강용석에 돌직구를 날렸다.

마지막으로 조용제 씨는 "알아들었냐, 앞으로도 자주 보게 될 것이다 법정에서"라며 참아왔던 분노를 터트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2014년 강용석 변호사는 여성 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 씨와 불륜스캔들이 휘말렸다. 김 씨의 남편은 "강용석이 아내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가정이 파탄났다"고 주장하며 강용석을 상대로 손해배상금 1억 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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