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환승라운지에서 일본 시즈오카현의 특산품인 녹차, 소바, 사케 등을 맛볼 수 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새로운 환승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미리 찾아가보는 인천공항 취항지’ 프로모션을 2월 한 달 동안 개최한다”고 밝혔다.
프로모션의 첫 번째 도시로 선정된 일본 시즈오카는 인천공항에서 에어서울이 매일 운항하고 있는 곳이다. 후지산, 이즈반도 등 다양한 관광지와 녹차, 와사비 등 음식으로도 유명한 도시다.
인천공항은 세계 42개국 155개 도시에 여객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중 1/3에 해당하는 50여 개의 도시가 인천공항이 단독 취항하거나 주요 간선 기능을 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의 중소 지방도시들이다.
인천공항공사 임병기 미래사업추진실장은 “시즈오카현은 세계인이 모이는 인천공항을 홍보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어 상호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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