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6일 해양분야 4차산업혁명 발전전략 국회포럼 개최

입력 2018-02-0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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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오는 6일 오후 1시30분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의실에서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해양신산업개발과 육성을 위한 포럼’을 연다고 2일 밝혔다.

한국해양대의 해양분야 4차산업혁명전략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한국해양대를 비롯해 송희경 국회의원(국회 4차산업혁명포럼 공동대표)과 김성찬 국회의원(국회 농해수위 위원), 한국선주협회(회장 이윤재)가 공동 주최한다.

이번 포럼은 ‘Marine 4.0(해양분야 4차산업혁명) 발전전략’을 주제로 김종대 해양대 기획처장이 진행한다. 도덕희 해양대 교수의 ‘스마트(Smart) SM 플랫폼 구축 방안’, 서용석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조선해양PD의 ‘조선 신기술 개발 동향과 해운부문 대응’이라는 기조발제가 실시된다.이어 지정토론 및 질의응답이 펼쳐질 예정이다. 토론은 김병기 부산광역시 신성장산업국장이 좌장을 맡고 김범중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운해사연구본부장, 조봉기 한국선주협회 상무,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대통령 직속 4차산업위원회 위원)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해양대는 지난해 지자체와 기업의 여러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해양분야 4차 산업혁명 전략위원회’를 신설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분야의 미래 정책 제언과 실행을 펼치고 있다.이번 포럼은 그동안 육지 중심적 사고로 관심이 저조했던 해양 분야의 성공적인 4차 산업혁명 추진을 위해 해양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관심을 드높이고, 국가 전체로 공감대를 확산시키려는 첫 시도이다.

박한일 총장은 “국회와 학계, 민간 분야가 적극 협력하여 바다에 희망을 불어넣는 이번 포럼이 우리나라 혁신 성장의 청사진을 만들어 내고, 미래 블루오션의 먹거리를 창출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물결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우리나라 경제와 해양산업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이번 포럼에서 4차 산업 혁명과 해양 분야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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