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산업 브리프] ‘가왕’ 조용필, 5월부터 데뷔 50주년 투어 등

‘가왕’ 조용필, 5월부터 데뷔 50주년 투어

‘가왕’ 조용필(68)이 데뷔 50주년을 맞아 오는 5월부터 기념 투어에 나선다. 5월12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을 시작으로 상반기에 대구, 광주, 의정부, 제주 등에서 콘서트를 연다. 아울러 학계·공연·미디어·마케팅 부문 등 조용필의 음악을 사랑하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를 지난달 발족, 공연을 필두로 조용필의 50주년을 조명하는 다채로운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추진위는 “조용필은 평소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성격이어서 각 분야의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았다. 그는 시대를 관통하고 세대를 통합한 유일무이한 음악인”이라고 평가했다.

워너원의 강다니엘, 평창 특별전 홍보대사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1위를 차지하며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한 강다니엘이 평창 동계올림픽과 고려 건국 1100년을 기념한 ‘고려황궁 개성 만월대 남북 공동발굴 평창특별전’에서 홍보대사로 활약한다. SBS 주최로 오는 10일부터 3월18일까지 평창군 상지대관령고등학교 내 가설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전에서는 세계 최고의 한국 정보기술(IT)로 복원한 고려 황궁의 정전인 ‘회경전’을 영상으로 보여주고 고려 금속활자, 개성 만월대 유물, 고려 황국 복식을 전시한다. 관람객들은 고려 황제복을 입은 강다니엘의 등신대 사진 옆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몬스타엑스 ‘스포트라이트’로 일본 오리콘차트 1위

7인조 그룹 몬스타엑스가 지난달 31일 일본에서 발표한 신곡 ‘스포트라이트(SPOTLIGHT)’로 오리콘차트(2월1일 기준) 1위를 차지했다. ‘스포트라이트’는 힙합 장르로 사랑하는 여자를 강렬한 빛에 비유했다. 2015년 데뷔한 몬스타엑스는 꾸준히 새 음반을 발표하며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지난해 홍콩, 미국, 멕시코 등 11개국 16개 도시에서 18회의 월드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김하진 한경텐아시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