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고운 기자 ] 이번주(2월5~9일)에는 3개 공모기업이 청약에 나선다.
피부과 질환 의약품 회사인 동구바이오제약의 일반청약일은 5~6일이다.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희망가격 범위(1만2000~1만4500원)보다 높은 1만6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727.7 대 1이었다. 참여수량의 53.41%는 상장 후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는 보호예수 조건을 걸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피부·비뇨기과 처방 의약품 생산을 주력으로 하면서 제네릭(복제약) 개발, 의약품 수탁생산(CMO) 등을 하고 있다.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하는 엔지켐생명과학과 오스테오닉은 8~9일 청약을 받는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원료의약품과 신약 개발사업을 하는 회사다. 항암치료의 부작용 중 하나인 호중구(백혈구 구성 성분 중 하나) 감소증 치료제와 구강점막염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4만5000~7만원이다. 공모가는 7일 확정해 공시할 계획이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오스테오닉은 정형외과·성형외과 시술에 쓰이는 의료기기를 제조하는 회사다. 두개골과 안면의 성형 및 재건에 쓰이는 장치 등이 주력제품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퇴행성 디스크 치료 등에 활용되는 관절보존 장치 제품을 선보였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5800~7500원으로 6일 공모가를 확정 공시할 예정이다. 키움증권이 대표주관사를 맡았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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