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대입전략] 상위권 대학 가려면 달라진 입시 포인트부터 알아야

입력 2018-02-05 09:00  

상위권 대학의 변화된 입시포인트




파이널대입논술 및 대학별대입면접,교대면접,의대면접/S논술전국방과후수업/대입컨설팅·설명회/학생부종합전형컨설팅·면접특강/자소서,소논문. 문의처:hm6161@naver.com/분당에스논술(031-717-5487,블로그)

예비고3의 대학입시 전투가 시작됐다. 재수생은 1월부터 공부를 시작한 학생도 많다. 새로운 다짐을 새해 첫 태양을 보면서 의지를 새롭게 한 학생들이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음을 짓는 자신이 되도록 하자. 이를 위해 철저한 자기분석과 계획이 필요하다. 과거를 제대로 분석하지 못한 사람은 현재도 철저히 살지 못한다. 지금은 철저히 분석할 때이다. 다음은 2019학년도 변화하는 입시에 대하여 설명한다.

1. 서울대학교의 변화된 입시포인트

서울대학교는 창의역량과 의지를 가진 착한 인재, 탈경계형 통합적 지성을 가진 인재, 세계 시민의 품성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는 데 교육의 목표를 두고 있다. 서울대 수시의 포인트라고 볼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변화된 입시포인트를 보자.

①학생부종합전형을 입시의 기조로 삼는다. 이는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기발한 활동 중심, 사회기여활동 중심, 독서 중심 활동에서 찾을 수 있다. ②학업능력이 우수하고 지원학과 관련 분야에 재능과 열정을 보이는 학생을 선발하는 수시모집일반전형에서 학과에 따라 면접과목을 변경했다. 아동가족학 면접과목이 사회과학에서 인문학과 사회과학으로 바뀌었고, 자연계에서는 바이오시스템소재학부의 면접 과목이 물리, 화학에서 수학으로 바뀌었다. 이는 미래사회에서는 인문학을 통한 상상력과 창의성이 커야 하고, 자연계의 경우 과학도 중요하지만, 수학을 통한 데이터 중심의 수치적 사고력도 중요함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③지역균형 선발 전형에서 수능최저기준을 4개 영역(국, 수, 영, 탐)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로 동일하게 유지한다. 최소한 서울대를 입학하는 학생의 수학능력은 이 정도는 돼야 함을 말하고 있다. 지역 균형을 목표로 준비하는 학생은 수능도 중요함을 잊으면 안된다.

2. 고려대학교의 변화된 입시포인트

고려대학교는 21세기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가는 대학의 아이콘이 될 것을 표방하고 있다. 유연학기제, 토론식 수업 등 새로운 교육방법을 실험함으로써 신개척의 도전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고려대 수시의 포인트라고 볼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변화된 입시포인트를 보자.

①고려대학교는 학생부 종합 전형 중심의 최대 규모 선발 체제를 그대로 밀고 나간다. 논술을 안 보는 대신 면접에서 논술과 유사한 제시문과 문제유형을 바탕으로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주고 토론을 시킴으로써, 학생의 논리력과 창의력을 직접 확인하겠다는 것이다. 비판적 사고력과 융합·창의적 사고력을 교수가 직접 확인하고 질문을 통해 순간 판단력도 본다는 의미이다. 평소 긴 지문을 독해/분석해서 구조를 짜고 이론적 정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②고려대는 학생부 종합 전형 중에서 고교 추천 전형 명칭을 학교 추천 전형으로 변경했다. 이는 학교라는 공교육의 중심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③특기자 전형의 경우, 53명을 늘린 460명을 선발한다. 인문계열은 외국어, 인문학, 사회과학 분야에서, 자연계열은 수학 및 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재능과 열정을 보이는 학생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융합, 창의성이 돋보이는 학생을 선발한다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학생의 특성을 반영한 선발원칙의 변화로 보인다.

3. 연세대학교의 변화된 입시포인트

연세대학교는 미래사회의 인재요건으로 도전과 창조, 소통과 공감, 나눔과 배려, 섬김과 존경을 강조한다. 연세대 수시의 포인트이다. 이를 기반으로 변화된 입시포인트를 보자.

①연세대학교는 활동우수자 전형의 선발인원을 기존의 474명에서 635명으로 대폭 늘린다. 고등학교 성적이 아니라 활동 중심으로 적극적인 학생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고등학교에서의 활동이므로 학교생활기록부의 중요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②고등학교에서 국제화 교육을 확대하고, 국제적 인재 육성 강화를 유도하기 위해 언더우드 국제대학 모집인원 중 일부를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전환했다. ③특기자 전형은 923명에서 805명으로 축소했다. 그렇다고 학생의 특기에 기반한 학생 선발을 줄인다는 것은 아니다. 이는 다른 학교에 비하면 많은 것이다. 연세대도 융합, 창의성이 높은 학생 선호도가 높다는 점에서 착오가 없기를 바란다. ④논술전형에서 학생부교과 등의 반영비율을 삭제했다. 또한 선발인원은 40명가량 줄어든 634명이며 논술 100% 전형으로 변경했다. 논술의 중요성을 매우 강조하는 연세대의 경우,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논리력, 비판력, 창의력을 논리적 글쓰기를 통해 확인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독서와 신문 등을 끊임없이 읽고, 생각했던 학생들이 교과 내신 때문에 불이익을 받은 것을 시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민 < S·논술 입시연구소장 hm616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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