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은 사회공헌 운영시스템을 구축한 2011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직원들이 참여한 봉사활동 시간이 총 8만 시간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운영 초기인 2011년에는 사회공헌활동 48회에 643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이후 운영시스템이 안정화되고 직원들의 나눔 활동에 대한 관심이 점차적으로 높아지면서 지난해에는 276건에 5730여 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봉사활동 참여가 이처럼 큰 폭으로 증가한 요인으로는 사내에 형성된 나눔 문화를 바탕으로 직원들의 일상화된 나눔 실천을 꼽을 수 있다. 모든 봉사활동이 직원별 신청 접수제로 운영되며 실제로 상당수의 봉사활동이 접수 5분 만에 마감돼 수시로 추가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직원들의 목소리를 운영시스템에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동기부여와 방향의 일치성을 맞추고 사업을 추진한 부문도 많은 영향을 줬다.
신한생명은 2016년 생명보험협회 사회공헌활동 공시 기준으로 전체 직원 대비 봉사활동 참여비율 371.28%, 직원 1인당 봉사활동 시간은 12.47시간으로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017년에는 직원들의 참여도가 더욱 뜨거웠다. 신한생명에서 집계한 자료 기준으로 전체 직원 대비 봉사활동 참여비율은 무려 442.55%이며, 직원 1인당 봉사활동 시간은 12.84시간으로 집계됐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직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짧은 기간에 8만 시간을 돌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보험업에 맞는 참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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