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준시점 변경과 추정치 및 멀티플 조정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조정했다”면서 “실적이 부진했지만 올해는 신규 출점 전략과 건재 패키지 론칭으로 B2C(기업과 소비자 간 전자상거래) 역량 강화와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샘은 지난해 4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4699억원, 영업이익 348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상하이 등을 포함한 연결 자회사 영업적자를 감안하면 시장 예상치 대비 절반 수준이다.
하지만 올해 별도 실적은 매출 성장률 5~10%, 영업이익률 8%를 달성할 것으로 김 연구원은 내다봤다. 기존 리하우스·표준매장 추가 출점 계획은 없지만 대리점과 리하우스 네트워크를 활용한 신규 출점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내 기존 아이템 결합을 넘어 홈 인테리어 솔루션 콘셉트의 건재 패키지를 론칭하면서 B2C 역량을 강화해나갈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재고주택의 노후화 기조와 더불어 리모델링·인테리어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면서 “건재 패키지 확대를 통한 B2C 역량은 업종 내 차별화 포인트”라고 말했다.
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withmold@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7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