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폭락에 국제유가도 하락…WTI 2%↓

입력 2018-02-06 08:25   수정 2018-02-06 08:26

미국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5일(현지시간) 국제유가도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마지막 거래일보다 배럴당 2%(1.30달러) 떨어진 64.15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4월물도 1.47%(1.01달러) 내린 67.57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브렌트유 가격은 한 달 만에 최저 수준을 보였다.

다우지수 등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지난 2011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가운데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유가 하락을 견인했다.

달러화가 오르면 '달러화 표시' 상품 가격이 다른 통화권 투자자 입장에서는 올라가는데, 이는 유가 하락 요인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

국제 금값은 소폭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04% 오른 1,337.80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175.21포인트(4.6%) 하락한 2만4345.75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 때 1500포인트 이상 빠지기도 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13.19포인트(4.10%) 낮은 2648.9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3.42포인트(3.78%) 떨어진 6967.5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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