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케어 설계자'로 알려진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건보공단 조직문화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5일부터 건보공단 중장기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건강보험 혁신토론회'를 연다고 발표했다. 본부 간부 직원을 중심으로 380여명 이상이 참여한다. 건보공단이 대규모 사내 토론을 통해 사업 방향을 결정키로 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번 토론회에서 건보공단은 보장성 강화 대책과 부과체계 개편 등의 안건은 물론 적정의료와 적정보상을 위한 건강보험 개혁과제, 사무장 병원 근절방안, 장기요양 재정운영 효율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를 통해 건강보험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용익 이사장은 "건보공단이 그동안의 고정관념, 관료주의적 사고방식을 탈피해 에너지 넘치고 액티브한 조직으로 바뀔 수 있도록 이번 토론회를 조직문화 발전의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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