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순신/윤희은 기자 ] 입춘(立春)을 맞이해 금융권에서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각종 신상품을 잇따라 출시했다. 신한은행은 2018년 한국프로야구 정규시즌 시작을 앞두고 홍보 차원에서 가입고객 전원에게 최고 연 2.5%의 금리를 제공하는 특판 상품을 내놓았다. 기업은행은 금 현물에 투자하는 신탁 상품을 선보였다. KB손해보험은 임플란트 치료에 대해 무제한으로 보장해주는 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GS리테일 계열 편의점에서 최대 50%까지 할인을 해주는 하나카드 신상품도 눈에 띈다.
신한은행 ‘2018 신한 MYCAR 프로야구 적금·예금’
적금 가입고객 전원에게 특별금리 연 0.5%포인트를 준다. 최근 3개월간 신한은행 적금 가입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는 연 1%포인트를 제공해 최고 연 2.5%의 이자를 지급한다. 정기예금은 300만원에서 1억원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만기가 100일로 설정돼 목돈 단기자금 운용에 적합하다는 것이 신한은행 측 설명이다. 최근 3개월간 신한은행 정기예금 가입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는 특별금리 연 0.85%포인트를 제공해 연 1.8%의 이자율이 적용된다.
2018 한국프로야구 정규시즌 시작 전까지 판매되며 적금은 3만 개, 예금은 5000억원 한도로 영업점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
국민은행 ‘KB 혁신벤처기업 우대대출’
벤처기업협회, 이노비즈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 등 혁신벤처 유관기관이 추천한 혁신벤처기업 중 기술등급이 특정 수준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 우대대출 상품. 연 3000억원씩 5년간 총 1조5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용등급 및 상품우대금리, 기술등급 우대금리, 일자리창출 우대금리 등 최대 연 2.8%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기업은행 ‘IBK 골드모아 신탁’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금 현물에 투자하는 신탁 상품. 최소 가입금액은 10만원이며, 가입 후 1회당 10만원 이상 횟수 제한 없이 추가 입금이 가능하다. 금 매매가격은 한국거래소 금시장 가격을 적용한다. 매매차익에는 비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가입 기간은 5년이다. 만기 전 중도해지가 가능하며, 만기 때 해지 신청이 없으면 자동 연장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안전자산인 금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데다 비과세 혜택까지 있어 안전자산과 절세효과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에게 좋은 투자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은행 ‘희망동행NH연금보험’
장애인의 안정적인 생활과 노후 준비를 위한 방카슈랑스 상품. NH농협생명과 제휴해 출시했다.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서 지정하는 자로 0세부터 6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사업비를 저렴하게 책정하면서 일반 연금보험보다 높은 연금액을 수령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보호자의 부양 능력이 떨어져 경제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장애아동을 위해 연금 수급 개시 연령도 20세부터 설정할 수 있도록 대폭 낮춘 것이 눈에 띈다. 월 5만원부터 월 50만원까지 1만원 단위로 납입할 수 있다. 종신형·확정형·상속형과 5년·10년·15년·20년 중에서 연금 수령 형태와 납입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KB손해보험 ‘KB The드림치아보험’
임플란트 치료에 대해 횟수 제한 없이 보장해주는 상품. 보장금액 역시 치아당 최대 200만원으로 무제한 보장한다. 최대 80세까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치과치료 외에도 치아질환 예방을 위한 보장도 확대했다. 매년 스케일링 치료비 명목으로 1만원을 기본 보장하고, 치주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치아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보장하지 않던 ‘골절진단비보장(치아파절 포함)’ 담보를 신규 개발해 보장범위를 한층 확대했다. 가입은 6세부터 70세까지 가능하며 5년, 10년, 15년, 20년 만기 갱신형으로 최대 80세까지 보장한다.
ABL생명 ‘더나은(무)ABL유니버셜종신보험’
사망보험금이 최대 2배까지 증가하는 체증형 종신보험에 자유로운 입출금 기능을 갖춘 상품. 체증형을 선택하면 가입 후 10년 또는 15년 경과 시점부터 매년 보험가입금액의 5%씩 기본사망보험금이 체증해 30년 또는 35년 경과시점엔 2배로 증가한다. 중도인출과 추가 납입 등 유니버설 기능을 갖춰 경제상황에 따라 자금을 유동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0년 이상 유지하거나 보험료를 납입한 계약에 대해 보험료 일정 비율을 계약자적립금에 추가로 적립해준다.
한화손해보험 ‘무배당 실속더한 든든보장보험’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의 진단비를 집중 보장하는 상품. 뇌혈관 및 허혈성진단비도 최고 500만원까지 보장한다. 수술, 입원, 후유장해, 장기요양진단비 등의 특약도 탑재했다. 해지환급금 미지급형과 표준형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해지환급금 미지급형은 보험료 납입기간에 해지하면 해지환급금이 없는 대신 표준형 대비 보험료가 저렴하다. 고객이 3대 질병 진단을 확정받거나 일반상해나 질병으로 80% 후유장해 판정 시에는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만기는 90세, 100세 중 선택할 수 있다.
우리카드 ‘ONLY 나만의 카드’
생활요금을 자동납부 신청하면 할인해주는 상품. 매월 통신요금·공과금·렌털비·학습지회비·보험료 등을 자동납부하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동납부 건당 5000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4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셈이다. 이달 말까지 통신비·아파트관리비 자동납부를 신청하면 가맹점 2~3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주는 등 이벤트를 하고 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은 1만3000원, 해외겸용은 1만5000원이다.
하나카드 ‘프리미엄 GS팝(POP) 하나카드’
GS리테일과 GS리테일 계열 편의점과 슈퍼마켓에서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 전월실적 조건 없이 매일 200원씩 월 최대 2000원까지 할인해주는 단골할인 서비스와 전월실적에 따라 대상 가맹점 이용금액의 50%를 최대 월 1만8000원까지 깎아주는 프리미엄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골할인 서비스와 프리미엄할인 서비스를 각각 제공해 월 최대 2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1만8000원, 해외겸용 2만원이다.
KB국민카드 ‘B tv KB국민카드’
B tv 월정액 콘텐츠 이용료 자동 납부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미만이면 월 3000원, 30만원 이상이면 월 1만원, 60만원 이상이면 월 1만5000원이 할인된다.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일 경우 커피전문점, 편의점, 약국, 패스트푸드점, 주유소, 헤어숍(미용실) 등 6개 생활편의업종에서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5000원까지 할인된다. 연회비는 1만5000원이다.
김순신/윤희은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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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2018 신한 MYCAR 프로야구 적금·예금’
적금 가입고객 전원에게 특별금리 연 0.5%포인트를 준다. 최근 3개월간 신한은행 적금 가입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는 연 1%포인트를 제공해 최고 연 2.5%의 이자를 지급한다. 정기예금은 300만원에서 1억원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만기가 100일로 설정돼 목돈 단기자금 운용에 적합하다는 것이 신한은행 측 설명이다. 최근 3개월간 신한은행 정기예금 가입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는 특별금리 연 0.85%포인트를 제공해 연 1.8%의 이자율이 적용된다.
2018 한국프로야구 정규시즌 시작 전까지 판매되며 적금은 3만 개, 예금은 5000억원 한도로 영업점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
국민은행 ‘KB 혁신벤처기업 우대대출’
벤처기업협회, 이노비즈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 등 혁신벤처 유관기관이 추천한 혁신벤처기업 중 기술등급이 특정 수준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 우대대출 상품. 연 3000억원씩 5년간 총 1조5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용등급 및 상품우대금리, 기술등급 우대금리, 일자리창출 우대금리 등 최대 연 2.8%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기업은행 ‘IBK 골드모아 신탁’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금 현물에 투자하는 신탁 상품. 최소 가입금액은 10만원이며, 가입 후 1회당 10만원 이상 횟수 제한 없이 추가 입금이 가능하다. 금 매매가격은 한국거래소 금시장 가격을 적용한다. 매매차익에는 비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가입 기간은 5년이다. 만기 전 중도해지가 가능하며, 만기 때 해지 신청이 없으면 자동 연장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안전자산인 금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데다 비과세 혜택까지 있어 안전자산과 절세효과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에게 좋은 투자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은행 ‘희망동행NH연금보험’
장애인의 안정적인 생활과 노후 준비를 위한 방카슈랑스 상품. NH농협생명과 제휴해 출시했다.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서 지정하는 자로 0세부터 6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사업비를 저렴하게 책정하면서 일반 연금보험보다 높은 연금액을 수령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보호자의 부양 능력이 떨어져 경제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장애아동을 위해 연금 수급 개시 연령도 20세부터 설정할 수 있도록 대폭 낮춘 것이 눈에 띈다. 월 5만원부터 월 50만원까지 1만원 단위로 납입할 수 있다. 종신형·확정형·상속형과 5년·10년·15년·20년 중에서 연금 수령 형태와 납입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KB손해보험 ‘KB The드림치아보험’
임플란트 치료에 대해 횟수 제한 없이 보장해주는 상품. 보장금액 역시 치아당 최대 200만원으로 무제한 보장한다. 최대 80세까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치과치료 외에도 치아질환 예방을 위한 보장도 확대했다. 매년 스케일링 치료비 명목으로 1만원을 기본 보장하고, 치주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치아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보장하지 않던 ‘골절진단비보장(치아파절 포함)’ 담보를 신규 개발해 보장범위를 한층 확대했다. 가입은 6세부터 70세까지 가능하며 5년, 10년, 15년, 20년 만기 갱신형으로 최대 80세까지 보장한다.
ABL생명 ‘더나은(무)ABL유니버셜종신보험’
사망보험금이 최대 2배까지 증가하는 체증형 종신보험에 자유로운 입출금 기능을 갖춘 상품. 체증형을 선택하면 가입 후 10년 또는 15년 경과 시점부터 매년 보험가입금액의 5%씩 기본사망보험금이 체증해 30년 또는 35년 경과시점엔 2배로 증가한다. 중도인출과 추가 납입 등 유니버설 기능을 갖춰 경제상황에 따라 자금을 유동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0년 이상 유지하거나 보험료를 납입한 계약에 대해 보험료 일정 비율을 계약자적립금에 추가로 적립해준다.
한화손해보험 ‘무배당 실속더한 든든보장보험’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의 진단비를 집중 보장하는 상품. 뇌혈관 및 허혈성진단비도 최고 500만원까지 보장한다. 수술, 입원, 후유장해, 장기요양진단비 등의 특약도 탑재했다. 해지환급금 미지급형과 표준형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해지환급금 미지급형은 보험료 납입기간에 해지하면 해지환급금이 없는 대신 표준형 대비 보험료가 저렴하다. 고객이 3대 질병 진단을 확정받거나 일반상해나 질병으로 80% 후유장해 판정 시에는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만기는 90세, 100세 중 선택할 수 있다.
우리카드 ‘ONLY 나만의 카드’
생활요금을 자동납부 신청하면 할인해주는 상품. 매월 통신요금·공과금·렌털비·학습지회비·보험료 등을 자동납부하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동납부 건당 5000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4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셈이다. 이달 말까지 통신비·아파트관리비 자동납부를 신청하면 가맹점 2~3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주는 등 이벤트를 하고 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은 1만3000원, 해외겸용은 1만5000원이다.
하나카드 ‘프리미엄 GS팝(POP) 하나카드’
GS리테일과 GS리테일 계열 편의점과 슈퍼마켓에서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 전월실적 조건 없이 매일 200원씩 월 최대 2000원까지 할인해주는 단골할인 서비스와 전월실적에 따라 대상 가맹점 이용금액의 50%를 최대 월 1만8000원까지 깎아주는 프리미엄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골할인 서비스와 프리미엄할인 서비스를 각각 제공해 월 최대 2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1만8000원, 해외겸용 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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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월정액 콘텐츠 이용료 자동 납부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미만이면 월 3000원, 30만원 이상이면 월 1만원, 60만원 이상이면 월 1만5000원이 할인된다.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일 경우 커피전문점, 편의점, 약국, 패스트푸드점, 주유소, 헤어숍(미용실) 등 6개 생활편의업종에서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5000원까지 할인된다. 연회비는 1만5000원이다.
김순신/윤희은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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