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 10만원 이하 농·축·수산물 세트 50% 늘려

입력 2018-02-06 16:52  

현대백화점


[ 류시훈 기자 ]

현대백화점은 오는 15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설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올해엔 한우 굴비 청과 등 프리미엄급 상품과 더불어 10만원 이하 국내산 농수축산물 선물세트를 대거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우선 10만원 이하 국내산 농축수산물 선물세트를 지난해보다 50%가량 늘렸다. 특히 10만원짜리 냉장 한우 선물세트인 ‘현대특선한우 성(誠) 세트’를 2013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내놨다. 아울러 국내산 사과 11개를 담은 ‘현대 사과 세트’(9만5000원), 전복 20마리를 담은 ‘알뜰 전복 세트’(8만원), 제주산 참가자미를 구이용으로 손질한 ‘제주손질가자미 세트’(10만원) 등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또 명절 대표상품으로 꼽히는 한우 선물세트 품목 수를 전년 대비 30% 늘리고 물량도 50% 이상 확대해 운영한다. 대표상품으로는 1등급 등심 로스 0.9㎏, 불고기 0.9㎏, 국거리 0.9㎏으로 구성된 ‘현대특선한우 죽(竹) 세트’(28만원), 1등급 찜갈비 1.1㎏, 1등급 등심 불고기 0.9㎏, 국거리 0.9㎏으로 구성된 ‘현대특선한우 국(菊) 세트’(34만원) 등이다.

1인가구 증가에 맞춘 프리미엄 소용량 상품도 확대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참숯석쇠에 구운 연어 12토막을 담은 ‘참숯 연어구이 세트’(12만원), 33㎝ 이상 국산 민어를 말린 ‘민어 굴비 실속 세트’(8만5000원), 사과·배를 각각 6개씩 포장한 ‘사과·배 센스세트’(8만원) 등이 있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에 ‘가치소비’를 더한 ‘가심비’ 열풍으로 현대백화점의 프리미엄 전통 식품 브랜드 ‘명인명촌’도 인기다.

현대백화점은 가심비를 따지는 소비자를 겨냥해 전통방식으로 볏짚을 끓여 먹여 키운 화식한우에 남고매실로 숙성한 간장을 더한 ‘명인명촌 매실간장 화식한우 소불고기’(10만원), 5년 숙성한 조선 명주 이강고(750mL)와 화식한우 육포를 함께 담은 ‘명인명촌 이강고·화식한우 육포’(15만원) 등을 판매한다.

국내 최초로 연화(軟化) 간편식도 선물세트로 내놨다. 연화식은 일반 음식과 동일한 모양과 맛은 유지하면서 씹고 삼키기 편하게 만든 식사를 말한다.

연화식 주요 타깃층인 고연령층 대상 식품시장 규모는 2011년 5100억원에서 지난해 8000억원대로 최근 5년 새 60% 가까이 급성장했다.

대표 상품은 ‘더 부드러운 갈비찜 혼합세트’(한우갈비찜, 소갈비찜, 돼지등갈비찜)’ 10만원, ‘더 부드러운 돼지 등갈비찜(1.5㎏)’ 8만원, ‘부드러운 한우 꼬리찜(1.8㎏)’ 14만원 등이다. 보통 갈비찜이나 꼬리찜은 조리하는데 최소 3시간이 걸리는데 비해 이 제품의 경우 완전 조리한 가정간편식(HMR)으로 개발해 전자레인지로 5~6분만 데우면 바로 먹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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