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승현이 아픈 아버지를 두고 밤거리를 방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7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아픈 아버지를 대신해 장남으로서 가장으로서의 책임을 깨달은 김승현의 고군분투가 펼쳐진다.
지난 방송에서 김승현의 아버지는 마뜩찮아하던 건강검진을 통해 자칫 위험할 수도 있는 용종이 발견되면서 큰 병원에서 수술을 받아야 하는 긴박한 상황이 펼쳐졌다.
대학병원에 입원하게 된 김승현의 아버지는 다인실이 없어서 더 비싼 비용의 2인실에 입원해야했다. 평소 건강을 과신해 보험을 들지 않았었기 때문에 모든 병원 비용이 고스란히 자기비용으로 치러야했던 상황.
이에 장남인 김승현은 "돈이 중요한 게 아니다"며 "병실 비용 신경쓰지 마시라고 해요"라며 큰 소리를 치며 안심시켰지만 본인 역시 드라마 종영 이후 방송활동이 전무했기에 경제적으로 그리 넉넉하지 않았다. 때문에 많지 않은 병원비조차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김승현은 여기저기 전화를 걸어보는 등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는 안타까운 후문이다.
김승현의 홀로서기는 오늘(7일) 저녁 8시 55분 방송되는 '살림남2'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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