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주 연구원은 "휴켐스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31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310억원)나 당사 추정치(320억원)에 부합했다"며 "주력 제품 호황이 이어지며 올 1분기 실적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휴켐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37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TDI(폴리우레탄 원료)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주목했다. TDI는 수요 증가와 공급 부족이 지속되고 있는 이유로 2월 기준 가격이 전년 말 대비 9.5% 상승했다.
그는 "TDI 가격과 연동된 DNT 마진이 고공행진을 할 수밖에 없다"며 "DNT의 매출 비중은 30% 내외지만 이익 기여도는 60%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작년 하반기가 TDI 시황이 정점으로 예상되었으나 올 상반기 상황이 더 좋다는 분석이다.
이어 "배당 매력이 좋은 점도 긍정적"이라며 "배당성향 50~60%가 유지된다면 현주가 기준 배당 수익률이 6.0%를 상회한다"고 덧붙였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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