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리턴' 주동민 PD와의 갈등으로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8일 고현정 측은 "제작 과정에서 연출진과 거듭 되는 의견차이가 있었고 이를 최대한 조율해보려는 노력에도 간극을 좁힐 수 없었다"며 출연 중이던 SBS 드라마 '리턴'에서 공식적으로 하차한다고 밝혔다.
평소 스태프들을 잘 챙겼던 고현정이기에 네티즌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고현정은 지난 2015년 영화 '미쓰GO'를 촬영할 당시, 촬영 막바지에 이르면서 누구보다 아쉬움을 느껴 본인이 직접 나서 63명의 스태프들과 일일이 셀카를 찍은 뒤 인화해 선물하는 등 애정을 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고현정은 영화 촬영 스태프들과 환하게 웃으며 셀카를 찍고 있다.
고현정 측은 당시 "고생하는 스태프에게 힘이 되기 위해 선물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