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동선동 4가 304의 2일대에 있는 동선2구역 주택재개발 조합이 제일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동선2구역(조감도)은 대지면적 1만 5637㎡ 규모다. 용적률 237%를 적용해 326가구(전용 39~84㎡)를 짓는다. 지하 3층~지상 20층, 8개 동이다. 326가구 중 59㎡ 29가구는 테라스하우스다. 수주금액은 730억 원 규모다. 오는 2019년 5월 착공해 29개월 간의 공사를 거쳐 2021년 10월 입주한다. 제일건설이 서울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일건설 관계자는 “성북구에 제일풍경채를 처음 공급하는 만큼 시공에 최선을 다해 최고의 랜드마크 아파트를 짓겠다”고 말했다.
지하철 4호선과 우이경전철 환승역인 성신여대입구역이 걸어서 6분 거리다. 동서문로, 내부순환로 등 차량 이동 여건도 좋다.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서울대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주변에 잘 갖춰져 있다. 정덕초, 매원초, 고명중, 고명경영고(특성화고), 성신여대, 한성대 등 주변 교육시설도 풍부하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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