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전날까지 집계해 9일 공개한 ‘초등학교(공립) 예비소집 불참 아동 소재 파악 진행 현황’에 따르면 1월8일 초교 신입생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은 총 1만2173명이었다. 이후 한 달여 동안 대부분(1만2165명) 소재를 확인했지만 8명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 지난달 19일 서울교육청 중간집계에선 505명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었다.
관내 11개 교육지원청 가운데 8곳은 예비소집 불참 아동 소재 파악을 마친 가운데 강남서초(5명)·남부(2명)·북부(1명)교육지원청이 소재 파악 중이다.
미확인 아동 8명은 부모와 연락이 닿지 않아 경찰에 요청해 소재 파악 중이다. 서울교육청은 “현재까지 범죄나 아동학대 혐의 등 특이사항은 없다. 설날(16일) 전까지는 8명 아동의 소재 파악도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교육청은 2016년 초교 입학 예정 아동이 부모 학대로 사망한 뒤 개학 후 뒤늦게 발견된 ‘원영이 사건’을 계기로 예비소집 불참 아동 확인 절차를 강화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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