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2월09일(11:0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기업 가치평가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손꼽히는 박대준 삼일회계법인 딜본부 재무실사 본부장(사진)이 17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가치평가의 주요 이론과 사례를 정리한 신간을 냈다.
박 본부장이 삼일회계법인 소속 전문가들과 함께 지난달 출간한 <실무자를 위한 기업가치평가 이론과 해설 VALUATION>은 기업 가치평가의 주요 이슈를 주제별로 정리한 책이다. 국제회계기준이 요구하는 재무보고 공정가치평가법과 무형자산평가와 매수가격배분 내용도 담았다. 이론을 실무에 적용할 때 발생하는 난점을 알기 쉽게 정리해 기업가치 평가를 수행하는 현장 실무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회계업계 관계자는 “박 본부장은 기업 가치평가 부문의 국내 최고 권위자”라며 “이번 신간은 기업 밸류에이션 분야의 A부터 Z까지 정리하고 있어 실무자들이 교과서로 삼을만하다”고 설명했다.
박 본부장은 한국과 미국에서 모두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뒤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시카고 지점에서 근무했다. 런던 비즈니스 스쿨에서 재정학 석사학위를 받은 뒤 2000년부터 삼일회계법인 재무자문 부문에서 일해왔다. 작년부터는 딜본부 TS본부장을 맡아 인수·합병(M&A) 분야를 중심으로 삼일회계법인의 기업가치 평가 분야를 총지휘하고 있다.
이지훈 기자 liz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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