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정석원 "호기심으로 했다" 경찰 조사서 진술

입력 2018-02-09 15:01   수정 2018-02-09 15:31


백지영 남편인 배우 정석원(33·사진)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인천공항에서 정석원을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정석원은 2월 초 호주 멜버른에 있는 한 클럽에서 친구들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했고, 첩보를 입수해 지난 8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정석원을 체포했다.

정석원은 경찰 조사에 "호기심으로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정석원은 2013년 6월 가수 백지영과 결혼해 지난해 5월 득녀 소식을 전했다. 지난 4일 종영한 OCN '나쁜녀석들:악의도시'에서 서일강 역을 맡아 열연한 그는 올해 드라마 '킹덤'에 출연 예정이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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