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호텔은 20~30대 여성을 겨냥해 화려한 색감의 인테리어와 디자이너 가구로 객실을 꾸몄다.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속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건대 일대 전망을 감상하며 야외 바와 풀장을 즐길 수 있는 루프탑, 셰프 요리와 공연을 함께 제공하는 레스토랑, 최신 운동기구를 갖춘 피트니스 등도 있다.
김기흥 야놀자 좋은숙박서비스본부장은 “대학가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디자인 콘셉트부터 식음료, 문화 공연, 피트니스까지 20~30대가 좋아할 만한 다양한 요소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야놀자는 ‘에이치에비뉴’ ‘호텔야자’ ‘호텔얌’ 등의 브랜드로 100여개의 오프라인 호텔을 프랜차이즈(가맹)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에이치에비뉴는 고급 브랜드를 지향하고 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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