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활약하는 신지애(30)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캔버라 클래식에서 우승했다.
신지애는 11일 호주 캔버라 로열 캔버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9언더파 197타로 정상에 올랐다.
호주 교포 이민지는 13언더파 203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애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우승한 것은 2016년 RACV 레이디스 마스터스 이후 2년 만이다.
신지애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대회에서 통산 6승째를 거뒀다. 이 가운데 2차례 우승한 브리티시여자오픈과 에비앙 마스터스, 호주여자오픈 등 4승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를 겸한 대회에서 올렸다.
이민지에 3타 뒤진 채 최종라운드에 나선 신지애는 이글 1개, 버디 7개, 그리고 보기 1개를 묶어 역전극을 연출했다.
오츠 빅 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던 이민지는 1오버파 73타를 치는 부진을 보였지만 안네 반 담(네덜란드)을 1타차로 따돌리고 준우승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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