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이승훈(대한항공)이 후반 극적인 스퍼트로 5000m에서 선전했다.
이승훈은 9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트경기장에서 열린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에 출전했다. 5번째로 스타트라인에 선 이승훈은 인코스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아웃코스에는 벨기에의 바트 스윙스가 섰다.
이승훈은 첫 200m를 18초 92에 끊었다. 10바퀴를 앞두고 종전까지 1위 기록을 낸 일본의 이치노세 세이타로(6분 16초 55)와 격차를 좁히기 시작했다. 4바퀴를 남기고는 다시 29초대로 랩타임을 줄였다. 최종 기록 6분 14초 15, 이치노세는 물론이고 함께 달린 스윙스까지 제치고 1위가 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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