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계열사인 엔씨타스가 회사 청산에 들어갔다. GS그룹 4세들의 개인 회사인 엔씨타스는 그룹 계열사들을 상대로 매출을 올리며 그동안 ‘일감 몰아주기’ 지적을 받아 왔다. 재계에서는 논란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회사를 정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11일 GS그룹에 따르면 엔씨타스는 지난 2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회사 해산 결정을 내렸다. 조만간 청산인을 선임하고 청산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엔씨타스는 사입시설 유지관리 서비스업체로,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아들인 허윤홍 GS건설 전무 등 GS그룹의 4세들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개인 회사다. 엔씨타스의 주 거래 상대방은 파르나스 타워,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등 호텔이다. 이들은 GS리테일이 최대주주로 있는 파르나스호텔이 운영하고 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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