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날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아주대학교, 평택도시공사, 브레인시티PFV(주) 등과 아주대학교 병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대기업의 투자, 급격한 인구 증가 등 역동적인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 남부지역의 상대적으로 빈약한 의료자원 때문에 급격히 늘어나는 의료수요를 충족하지 못해 대학병원 설립에 대한 염원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협약을 맺은 각 기관은 평택 브레인시티 사업부지 약 2만평에 500병상 이상 규모의 종합병원 등을 건립하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2년 내에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이행각서 및 계약 등을 체결할 계획이다.
아주대 병원은 고급 의료진과 첨단의료장비 등을 갖출 계획이다. 시는 병원이 건립되면 시를 비롯 경기 남부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공재광 시장은 “평택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대학병원 유치를 추진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아주대학교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병원 준공까지 차질 없이 진행돼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희석 아주대학교 의료원장은 “아주대병원은 1994년 개원해 도내 처음으로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을 획득하는 등 국제적인 수준의 종합병원으로 성장한 만큼 그간의 노하우와 고급 의료인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시민들에게 헌신하는 대학병원을 건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i> 평택=</i>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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