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면서 관계 당국이 13일 날이 밝자 대대적인 진화작업을 재개했다.
강원도와 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 7시 16분부터 삼척시 도계읍 황조리 인근 야산에 헬기 24대를 투입해 본격적인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삼척시 노곡면 하마읍리에는 헬기 3대를 동원해 물을 뿌리는 등 막바지 진화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산림 당국은 두 곳에 진화 인력 1500명과 진화차 19대, 소방차 18대 등을 투입해 이날 완전히 진화할 계획이다.
산림 당국은 지난 12일 저녁 날이 어두워지자 헬기를 철수시키고 공무원과 진화대 900여명을 투입해 산불이 더 번지지 않도록 방화선을 구축했다.
이번 산불로 삼척에서는 산림 35㏊가 잿더미로 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현재 노곡지역과 도계 지역의 진화율은 각각 95%, 70%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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