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국내 최초 무선조종 테마파크 '태안 UV랜드' 조성

입력 2018-02-13 17:58  

올해 토지행정 운영계획 마련
지적 기반 공간정보 통합 제공





충남 지역에 국내 최초 무선조종 테마파크인 ‘태안 UV랜드’가 조성되고, 위급 상황을 드론으로 전달하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충청남도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2018년 토지행정 운영계획’을 추진한다고 13일 발표했다.

도는 올해 '도민이 행복한 지적 기반 공간 정보의 통합 제공과 신기술 육성'을 비전으로 부동산 시장 안정화와 드론 접목 고품질 행정혁신 등 6대 목표를 설정했다.

도는 신규 시책으로 위치기반 증강현실(AR) 플랫폼 구축, 부동산 거래 전자계약 활성화, 드론 영상 실시간 중계 시스템 구축, 임야도 내 공유지 도로 등록 전환, 태안 UV랜드 조성, 주소 기반 위치 표시 체계 등을 추진한다.

태안 UV랜드는 태안군 기업도시 첨단복합단지 11만 6000㎡에 95억원을 들여 무인비행기 전용 활주로와 교육·체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곳에 에어쇼와 드론 레이싱 전국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상반기 중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공사에 들어간다.

위치기반 증강현실(AR) 플랫폼 구축은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기술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토지·부동산 빅데이터를 연계해 최적의 위치(지적도) 기반 콘텐츠를 개발하고, 신기술 공동 활용 체계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도는 위치기반 증강현실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ICT 기술 공동 활용 기반 마련에 나선다.

드론 영상 실시간 중계 시스템은 재난·재해 등 위급 상황 시 현장 상황을 신속히 전달해 지휘 통제와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는 이 밖에 건전한 부동산 중개업자 지도·육성, 부동산 실거래 신고 제도 정착,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한 지적인 역량 강화 등 55개 세부 사업도 추진한다.

도는 13일 대회의실에서 시·군 토지 업무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토지행정 운영계획 공유 토론회’를 개최하고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정석완 도 국토교통국장은 "지적 업무는 도민 재산권과 밀접한 만큼 정확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누구나 공간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성=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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