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공동대표 구한서·뤄젠룽)의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928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이 1928억원으로, 전년 대비(148억원) 1203.2% 늘었다고 지난 6일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은 저축성보험 판매가 감소한 영향으로 전년 대비 3.9% 감소한 7조139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466억원으로 전년 298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총자산은 전년 대비 13.6% 증가한 30조3440억원을 기록, 창사 29년 만에 30조원을 넘어섰다.
이와 함께 동양생명은 지난 6일 이사회를 열어 주당 36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시가배당률은 4.5%이며, 배당성향은 30.4%다.
동양생명은 금융당국의 신지급여력제도(K-ICS) 윤곽이 드러나는 내년까지 당기순이익의 30% 이상을 주주들에게 돌려주는 배당정책을 유지할 방침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2016년 말 발생한 육류담보대출 피해 충격을 이른 시간 내에 떨쳐내고 재도약의 길에 들어섰다”며 “올 한 해는 ‘지속 가능한 성장 추구’의 원칙에 따라 질적인 성장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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