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출판사 갈리마르는 《성의 역사》 시리즈의 네 번째 저서인 푸코의 《육체의 고백(Les aveux de la chair)》을 최근 출간했다. 푸코는 이 유작에서 초기 기독교 사상과 인식에 나타난 성(性)의 문제를 꼼꼼한 텍스트 분석을 통해 탐구했다.
푸코는 일반적 인식과 달리 초기 기독교 사상이 당시의 이교(異敎)들과 비교해서도 성에 대해 개방적이고 너그러운 태도를 취했다고 진단한다.
푸코의 모든 친필 기록물이 2012년 프랑스 ‘국가 유산’으로 지정되고, 소유권자인 동거자 다니엘 데페르가 2013년 푸코의 모든 기록물을 프랑스국립도서관(BNF)에 매각한 뒤부터 그의 유작 출간 논의는 급물살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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