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오송~청주(2구간) 도로확장공사 착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충북 오송~청주(2구간) 도로확장공사를 21일 착공한다고 20일 발표했다.

행복청은 이를 위해 지난달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이산 외 2개사를 건설사업 관리업체로 선정한데 이어 금호산업 외 1개사를 시공사로 선정했다.

오송~청주(2구간) 도로확장공사는 국도36호선 상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리(궁평1교차로)에서 강내면 탑연리(미호천교)까지 연장 1km 구간에 총사업비 약 540억원을 투입, 오는 2022년 준공할 계획이다.

기존의 4차로인 미호천교(360m)를 교량인상과 확폭을 통해 6차로로 확장 시공하고, 하천정비기본계획(변경)의 하폭(620m)을 반영해 교량 1개소(350m)를 신설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관계자는 “내년에 준공하는 오송~청주 1구간에 이어 2022년 2구간 준공을 통해 국도 36호선의 상습지정체가 해소될 것”이라며 “행복도시와 청주시 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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